3월 3일날 주문을 하고 평소 청바지를 주로 입는지라,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키높이도 가능한 스니커스가 없을까 고르던중 일반 캔버스화 비슷한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막상 주문후 아차했던 걱정이 화면상으로 볼때 흰색에 청색이 너무 밝아보여
너무 튀지 않나였는데, 받아보니 대만족입니다. 청색부분이 남색에 가까운
짙은 청색입니다. 진청(남색)은 아닙니다.

또 타 수제화 사이트에서 여러차례 구두 주문을 해보고 실망했던 부분이 있던지라
본드자국이나 새구두에 미세한 흠집이 있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본드자국하나 없고, 구두면 깨끗 청색부분이 실제로는 남색에 가까운 진청으로
화면과 달라서 튀는게 아니라 아주 멋있습니다.
심지어 구두굽에도 기스하나 없네요,

타구두 사이트에 신발을 제작해서 받아보면 본드자국이나, 가죽면에 살짝
유악 덧칠이 튀어나옴등등...이런게 있었는데 구두나라 첫주문이 너무나
만족이어서 다음 그다음 주문도 믿을 수 있는 확신이 좀 섭니다.
가격은 좀 쎄지만, 패션 트렌드에 이정도는 투자 해야한다고 개인적으로
품질만 좋으면~... 이란 모토가 있어서요.


많은 분들이 사이즈의 애매함을 생각하시는데, 음..제가 구두 255를 신는데
스니커스도 구두 사이즈로 신청합니다. 한마디로 255정사이즈 구두가 딱 맞았다면
살짝 더 넘는 사이즈 입니다. 그러니까 255가 정사이즈 발이라면, 255와 260사이의
기존 구두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참고 하셔서 지금 신으시는 정사이즈 구두가 예를 들어
260신으시는데 꽉낀다면 260이 맞고
좀 헐겁다면 255로 신청하시는게 좋다는 조언입니다.

구두굽에 기스하나 없이 깨끗한 상품에 고맙다는 첫 구매후기와 또한 2센티를 안에 넣었음에도
1센티 더 넣어도 걷기만 한다면 벗겨지지 않을 뒷 목부분 높이라 정말 만족하네요
타 제품번호 상품은 모르겠지만 이제품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반 구두 무게의 2분의 1입니다.

다음에는 정장에 어울리는 스니커스를 선택후 키높이처리 주문할 생각입니다.
요즘에는 30대 남자들도 너무 고루해보이는 정장 구두 비추입니다. 스니커스 형태로
자기가 맘에 들고 애인분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키에 핸디켑이 있다면 키높이 처리
2센티정도 해서 신으시는게 좋다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물론 10센티 7센티 이정도의 신장 커버를 원하신다면 스니커스론 불가능하지만요^^
충분히 바깥굽 안굽해서 6센티는 걷기도 지장없고 가능하네요 ㅋ


마지막으로 어제가 주문한지 휴일빼고 9일정도라 게시글 남겼는데 발송후 오늘 오후
바로 오네요. 조회에 뜨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

조만간 다음 스니커스를 구매하고 후기 올릴게요.
만족...ㅎㅎ